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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07-08-16

잠자는 자세를 바꾸자!

잠자는 자세를 바꾸자


나쁜 잠버릇은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흔히 반듯하게 누워서 자라고 권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보기에는 좋을 지 모르지만 건강에는 그리 권할만한 자세가 아니라고 합니다.


반듯하게 누워 잘 때에는 신경이 많은 구멍이 그대로 좁아진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이 미처 쉴 틈이 없고 디스크 등 문제를 유발시킬 수가 있다고 경고합니다. 서 있을 때의 허리 부분 척추는 배쪽으로 휘어져 있어 척추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뼈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이 눌러 다리의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마디 사이가 넓어지려면 배쪽으로 휘어진 척추를 반듯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척추뼈를 반듯하게 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잠자리 자세는 무릎관절과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구부린 상태라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하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바닥에 닿게 되어 척추뼈가 바로 펴집니다. 또 옆으로 누워 자는 이른바 ‘새우잠’도 똑 같은 효과가 있으며 무릎 등에 베개를 끼우면 더욱 좋습니다. 베개는 낮은 것을 골라 목 부분에 괴는 것이 척추 보호에 효과적입니다.


전문의들은 또 잠자리가 너무 푹신하면 역시 척추뼈에 무리한 힘을 주게 되므로 이불을 깐 온돌방이나 배기지 않을 정도의 딱딱한 침대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