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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07-10-18

인공관절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연골이 심하게 마모되는 현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이 지난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보편화 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10~20년이며 그 이상 사용하였을 시에는 인공관절 재질이 분해되어 주변 뼈 조직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심할 경우 인공관절 주변이 녹는 골 용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의 경우 생활방식이 좌식생활로 인공 삽입물 사이 충돌현상이 심하며 체구가 작아 작은 인공 삽입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잠금 장치가 취약하므로 인공관절수술 후 삽입물 주변 연조직이나 골조직에 금속이 마모되어 침착 되는 현상인 금속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금속증이 골 용해 현상의 원인이 된다.

그렇기에 수술 후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매년 방사선 사진을 찍어 인공관절 손상여부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시 재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