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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07-12-13

초정밀 MRI로 뇌 질환 정복!

의학이 발달하는 것과 동시에 병을 진단하는 기구들도 같이 발달하고 있다. 과거 질병을 찾기 위한 검사로 X-ray를 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초음파 등 그 종류도 늘어나 우리 몸의 질병을 속속들이 찾아내고 있다.
특히 MRI의 발명은 의학계에 큰 업적으로 남았다. 인체의 무해하고 정확한 검사방법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러한 MRI가 최근 발전을 거듭해 기존 MRI보다 10배 이상 더 정밀한 초고성능 MRI가 개발되었다. ‘자기공명영상 저널(Journal of Magnetic Resonance Image)’ 11호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9.4테슬라(T: Tesla)의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의 시험운전 결과 안전함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MRI의 해상도는 자기장의 세기, 즉 테슬라(T)의 수치에 의해 결정되는데, 자기장의 세기가 세면 셀수록 그 해상도가 좋아진다고 한다. 기존의 테슬라는 1.5T정도로 현재 우리나라 식약청에 승인된 고해상도 MRI는 7.0T이다.

초정밀 MRI의 개발은 지금까지 식별이 불가능했던 미세한 뇌혈관과 신경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직접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파킨슨병은 물론 종양의 치료에도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