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0
골밀도를 낮추는 방법, 바로 과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코올이 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미국 로욜라대학 존 캘러치 박사는 쥐실험 결과 과음은 뼈의 밀도와 강도를 담당하는 유전자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이 3일 동안 진탕 술을 마시거나 4주 동안 계속해서 알코올을 남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의 알코올을 쥐에게 투여한 후 뼈 건강과 관련된 유전자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유전자의 RNA에 변화가 생겨 정상적인 뼈의 대사와 질량 유지를 담당하는 두 개의 분자신호경로 ‘Wnt’와 ‘Intergrin’가 파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골밀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여 알코올 남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알코올중독: 임상-실험연구’ 최신호에 개재되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