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웨게닝겐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마르티네트 스트레펠 박사 연구팀은 공중보건과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4월호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373명의 남성을 40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1,130명이 사망하였는데 참가자들의 평균수명은 77세였다.
연구팀이 이들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분석한 결과 하루 2g의 알코올을
와인을(약 20g, 반 잔) 통해 매일 섭취할 경우 수명이 맥주나 다른 술을 마시는 사람에 비해 2.5년,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4.7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실험 참가자들이 마신 와인의 70%가 레드와인이었다.
와인과 수명 간의
관계는 와인을 주로 마시는 사람의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 위치, 식습관, 생활습관 등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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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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