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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10-10-08

전북, ‘노인돌봄 데이케어’ 10월부터 시범운영

전라북도의 노인인구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도민의 15%인 27만 8천명이며 노인인구의 8.5%인 2만 3천여명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치매노인의 부양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이 되고 있다.

이처럼 노인인구와 함께 치매노인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타 시도에서는 운영하고 있지 않는 야간시간대(08:00~22:00)까지 노인을 보호하는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를 10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노인 돌봄 기관으로는 기존 주간보호시설 중에서 이용자 보호와 효율적 운영상황 등을 감안하여 15개소의 수행기관을 인증기관(전주 2개소, 기타시군 1개소)으로 선정했다.

10월부터 운영하게 될 ‘전북형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는 경증치매 노인은 물론 등급판정을 받지 않는 기초수급자와 일반노인성 질환으로 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데이케어센터에 보호를 의뢰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요양보험제에 의한 수가를 적용하되 기초수급자는 무료이며 일반 노인성질환자 등 등급외자에 대하여는 월 한도액 25만원이면 마음 놓고 보호를 의뢰할 수 있다.

노인돌봄 데이케어센터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치매노인 등 노인성 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정에서 생업에 종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한 것으로 타 시도에 한발 앞선 노인 복지시책으로 평가되며, 아울러 야간보호를 위하여 15개소에 45명의 종사자를 필요로 하는 바, 신규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