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저널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의 통증에 대한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은 위약보다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은 뼈의 끝부분을 덮고 보호하는 조직인 연골이 파괴되어 발생하며, 무릎, 엉덩이, 손, 척추의 관절에 가장 일반적으로 영향을 준다. 특히 연골의 "마모"는 통증, 염증 및 운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자들은 관절염이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12주마다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위약 주사를 2년 동안 받도록 했을 때 무릎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염분 주사를 받은 환자보다 2배나 많은 연골 손실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방문할 때마다 통증 설문지를 작성하고 신체 능력 검사를 받았다. 결국, 통증, 뻣뻣함, 또는 누군가가 앉아있는 자세에서 서 있거나 걸을 수 있는 정도에 있어 두 그룹 간에 전반적인 차이는 없었다. 골과 관절 검사에서도 스테로이드 군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연골 손상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 저자인 미국의 터프스메디컬센터의 류머티스 학과장 Timothy E. McAlindon 박사는 “단기 통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는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