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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19-11-29

‘요가’하면 우울증과 불안 증상 개선에 도움돼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심신 수련 방법인 ‘요가’가 우울증 환자의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요가

미국 보스턴 의과 대학의 Patricia L 교수 연구팀은 주요 우울 장애를 가진 3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요가 수업과 숙제의 빈도에 따라 고용량 그룹과 저용량 그룹을 무작위로 나누어 배정한 뒤, 아헹가 요가(Iyengar yoga)의 자세와 호흡의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아헹가 요가는 B.K.S. 아헹가 선생이 여러 갈래의 요가를 집대성하고 의학과 과학을 접목해 현대화 시킨 요가이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90분짜리 요가 수업 3회와 30분짜리 숙제 4회, 90분짜리 요가 수업 2회와 30분짜리 숙제 3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배정되었고 4주와 8주, 12주 간격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우울증과 불안증세가 호전되었고 긍정적인 감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달 만에 두 그룹의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되었다.

Patricia L 교수는 “요가의 호흡법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통증 등을 관리하기 위해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신질환 진료 저널인 ‘Journal of Psychiatric Practic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Medscap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