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예약예약 놓치면 19일 이후 추가 기회…총 3회의 기회추진단 “알아두면 편리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꿀팁 5개!”간편 인증은 예약일 하루 전 미리 발급해야금일 20시부터 18~49세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0부제를 통한 예약은 8.9(월)~8.19(목)까지 10일간 이뤄지며, 1차 접종은 8.26(목)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성인 1,777만 명 중 자율접종 대상자 156만 명을 제외한 1,621만 명이다. 대규모 인원이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예약 과정에서 대상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국이 사전예약 10부제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10부제를 통한 예약은 사전예약 날짜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해야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매일 20시부터 이튿날 18시까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예약 시작일인 8.9(월) 20시부터 8.10(화) 18시까지는 18~49세 연령층 중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 즉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이 이뤄지면 8.19(목) 20시부터는 연령대별로 두 그룹을 나누어 8.20(금) 18시까지는 36~49세(1972.1.1.~1985.12.31. 출생), 그리고 8.20(금) 20시부터 8.21(토) 18시까지는 18~35세(1986.1.1.~2003.12.31. 출생) 연령 층의 추가 예약이 가능하다. 그 이후 8.21(토)~9.18(토)까지는 연령에 관계없이 추가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하다. 즉, 모든 대상자는 총 3회의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예약해도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하면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기준 생년월인 끝자리 ○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본인인증을 마친 뒤 접종 기관과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알아두면 편리한 사전예약 꿀팁 5가지를 제시했다.
1. 간편한 본인인증 활용하기기존에는 휴대폰 본인인증,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만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네이버, 카카오, PASS 등의 간편 인증이 추가 도입됐다.
2. 인증서 사전 발급하기본인인증은 예약일 전에 미리 발급 받는 것이 좋다. 인증서를 사전에 발급 받게 되면 시스템 처리 속도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호등 부호로 다음과 같이 원활은 녹색, 지연은 황색, 혼잡은 적색, 선택불가는 회색 등으로 텍스트와 함께 표시된다.
3. 본인인증은 1번만 시도하기과도한 대기를 방지하기 위해 대리예약은 허용되지 않으며, 동시에 여러 단말로 예약을 시도할 경우 최초로 본인인증이 완료된 1건 외에는 모두 차단된다. 본인인증 횟수도 10분 당 한 번만 가능하다.
4. 예약 집중시간 피하기예약 창이 열리는 20시에 예약 시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집중되는 20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20시부터 다음날 18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5. 접속대기 기다리기접속을 했다면 대기자를 확인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끊었다 재접속하면 더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