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이 건강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매일 시간을 투자해서 운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헬스장을 가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몸을 좀 더 움직이는 생활습관으로도 운동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1.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건물을 이용할 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비롯해 척추와 엉덩이, 허벅지 등의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계단 오르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많이 소비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단, 계단을 오를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운동 효과는 누리고 부상은 방지할 수 있다. 장다현 운동전문가는 하이닥 유튜브에서 “계단을 올라갈 때에는 발 모양을 11자 형태로 두고 발바닥을 계단에 2분의 1 정도만 올려주면서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과 함께 허벅지 앞쪽 근육까지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하이닥 유튜브 참고:
효과적인 계단 운동 방법은 바른 동작으로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을 한 번에!)
2. 의자 대신 짐볼에 앉기일을 할 때 사무실 의자 대신 짐볼에 앉으면 허리 통증 완화와 자세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짐볼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공 위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와 하체 근육을 계속 사용하게 되고, 목과 골반, 척추 등이 부드럽게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멀리 주차하기평소에 많이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가용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 주차를 할 때 입구에서 더 먼 곳에 주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 이러한 생활 습관으로 걷는 시간을 늘리면 다양한 운동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기능 증진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단,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걷거나 팔자걸음 등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골반과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는 턱을 아래로 약간 당긴 상태에서 시선은 전방 15도 위를 바라보고, 어깨와 등을 펴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허리는 똑바로 세우고 배에 힘을 주면서, 발끝과 무릎이 일자가 되도록 걷는 것이 좋다. 하이닥 운동상담 박은경 운동전문가는 하이닥 Q&A에서 “처음에 걷기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발뒤꿈치부터 닿게 하고, 발의 뒷부분에서 앞부분까지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최종적으로 발가락 끝부분으로 바닥을 차면서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4. TV 시청할 때 스트레칭하기저녁 식사를 하고난 뒤, 소파에 누워 TV 시청을 하는 것만큼 행복한 시간도 없다. 그런데 이때 달콤한 휴식을 잠시 뒤로하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제자리걸음, 실내사이클을 타는 등의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 특히 자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하루 동안 지친 몸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하이닥 유튜브 참고:
꿀잠 보장! 숙면을 도와주는 자기 전 필수 스트레칭)도움말 = 장다현 (운동전문가), 하이닥 운동상담 박은경 (운동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