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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25-03-23

틱장애, 원인과 체질 고려해 조기에 치료해야


틱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틱장애는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몸의 일부분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을 말하는데,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틱은 아이들에게 흔하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며, 약 7~11세의 아동들에게서 틱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틱장애의 원인, 그에 맞는 치료 필요해
틱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틱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두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호르몬 문제 △유전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감 역시 틱장애를 유발하는 대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염이나 소화불량, 근육 긴장 등으로 인한 불편감이 틱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아동에게 쉽게 발생하는 틱장애, 어떤 증상 동반할까
틱장애는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눌 수 있다. 눈을 찡그리거나 깜빡거리는 행동, 얼굴을 찡그리거나 인중을 늘리는 행동, 입을 쭉 내밀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 등이 운동틱에 해당한다. 나아가 타인의 물건을 막 만지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행동, 스스로를 때리는 행동 또한 운동틱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헛기침 소리나 침 뱉는 소리를 내는 것은 음성틱으로 인한 증상 중 하나다. 또한 욕설을 내뱉거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소리를 하는 것,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것 역시 음성틱의 한 종류다.

이러한 틱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만일 운동틱, 음성틱 중 하나의 틱장애 증상을 1년 넘게 지속한다면 만성 틱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운동틱과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두 가지 틱장애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1년 동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뚜렛 증후군으로 정의한다.

틱장애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 저하와 불안함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 강박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겠다.

틱장애를 체질에 맞게 치료하는 한방치료 방법은?
틱장애는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점차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틱 증상이 보이는 경우라면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틱 증상을 완화시킨다. 개인의 체질에 맞게 조제한 한약으로 신체의 균형을 맞춰 주고, 극도에 달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 또한 한약은 면역력을 높여 주고 심신을 안정시킴으로써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약물 치료인 붙이는 침 치료, 고압 산소 테라피, 뜸 치료 등을 진행하면 긴장된 몸을 풀고 뇌파를 안정시켜 틱장애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틱장애 개선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를 적재적소에 잘 해소하고,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틱장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틱장애 증상은 아이가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이다. 이러한 이유로 증상을 보이는 아이를 혼내거나 야단을 치면 아이가 주눅 들고, 틱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틱장애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체질에 따른 치료를 통해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 틱장애 증상을 겪는 아이가 조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