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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05-01-24

퇴행성 척추염은 발병 역사가 오래 돼..

퇴행성 척추염은 발병 역사가 오래 돼..

퇴행성 척추염은 나이가 들어 노화됨에 따라 척추도 함께 퇴화되는 현상으로 주로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중•노년층들에서 호소하는 질환이다. 이는 기원전 4천 년경의 네안데르탈인의 뼈에서도 발견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퇴행성 척추염은 발생 빈도도 상당히 높다.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퇴행성 척추염은 척추가 닳아서 생겨..

정상적인 추체는 네 귀퉁이가 둥그스름하고 디스크가 정상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척추가 닳아져서 척추 뼈의 위, 아래 가장자리의 뼈가 조금씩 자라 튀어나오거나, 추체의 염증 반응으로 척추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여기서 좀더 진행되면 상하의 추체가 이 골극에 의해 서로 연결돼 척추관 협착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퇴행성 척추염은 하중이 가해 질수록 통증이 심해..

관절염이 생긴 다리를 땅에 디뎌서 하중이 가해지면 통증과 함께 상태는 악화된다. 마찬가지로 일어나 앉거나, 서있거나, 걷거나 하면 바로 허리가 아프게 된다. 그래서 노인 분들은 누워있으면 통증이 적으니까 자꾸 누워 있으려고만 한다. 사람이 계속 누워있으면 팔, 다리, 허리 등의 근육은 힘이 빠지고 위축되어 더 약해진다. 그러면 더욱 상태가 악화되고 악순환이 이루어 진다.

▶퇴행성 척추염..신속한 치료가 중요..

퇴행성 척추염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빈도가 높지만 반드시 나이가 많다고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를 계속 사용에 의해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는 허리의 사소한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허리를 다친 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제 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퇴행성 척추염을 앓게 되기 때문에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척추염의 치료로는 척추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체중을 줄이고, 아스피린 계통의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