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1
테니스엘보우..팔꿈치 무리한 사용으로 발병해.
테니스엘보우..팔꿈치 무리한 사용으로 발병해..
테니스 엘보우란 팔꿈치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팔꿈치 부분에 일어나는 통증이 오는 질병을 말한다. 테니스를 칠 때처럼 손에 물건을 쥐고 뒤트는 동작을 할 때 잘 생긴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 졌지만 다음과 같이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면 언제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 골프나 테니스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 빨래 심하게 비틀어 짜기, 나사 돌리기 등 팔을 이용한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경우
- 팔꿈치의 직접적인 타박상을 입는 경우
테니스 엘보우는 주로 25세 이상일 경우 나타나며, 40대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통증이 온다.
- 팔꿈치 관절 바깥쪽, 즉 팔이 구부러지는 곳의 바깥쪽이 아프다.
- 가장 흔하게는 팔꿈치 바깥쪽의 볼록한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과 압통을 느낀다.
- 손을 손등 쪽으로 펴거나 손가락을 펴는 힘이 약해지고 주먹을 쥐거나 손목관절을 손등쪽으로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은 더 심해진다.
- 심해지면 손까지 통증이 내려갈 수 있으며 점차 팔 전체가 아프다.
- 또 커피잔 정도만 드는 동작으로도 통증이 생긴다.
- 통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물건을 집는 경우, 팔을 흔들거나 손목을 비틀 경우에만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